마이네임 인수 '훈훈한 선행돌'
마이네임 인수 '훈훈한 선행돌'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2.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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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글 보고 폐암 투병 팬 지인 위해 헌혈증 기증
마이네임 인수(사진)가 한 팬의 지인을 위해 본인 헌혈증을 전달했다.

지난달 31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팬을 위해 헌혈증 주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마이네임 인수가 보낸 헌혈증 사진과 이를 알리는 팬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마이네임의 한 팬의 ‘지인이 큰 병에 걸려 급히 헌혈증을 찾는다’는 SNS글을 올렸고 마이네임 인수가 우연히 보고 이를 돕기 위해 헌혈증을 모으자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그 팬을 찾아 직접 본인의 헌혈증과 함께 ‘빨리 완치하시길 기도한다’는 글을 담은 본인의 싸인 CD를 건넸다.

마이네임의 팬들도 함께 헌혈증 기증에 동참했다. 이 팬은 지인에게 싸인CD와 헌혈증을 전달하자 지인이 많이 좋아했고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헌혈증 몇 장이 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넘겨버릴 수도 있는 글을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 인수의 행동에 팬들은 감동했다. 팬들은 ‘세상에도 어디에도 없는 착한 아이돌’이라며 칭찬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마이네임은 신곡 ‘그까짓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3월2일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더 비기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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