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도지사, 대선공약 실현 공동대응 결의
충청권 시·도지사, 대선공약 실현 공동대응 결의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1.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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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새 정부의 지역관련 공약 등 각종 현안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규제완화 등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 유한식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29일 충북 오창벤처프라자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한 대통령 공약 등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담은 상호협력 과제는 충청권 공약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 △청주·청원통합 지원 등이다.

또 △명품 세종시 육성을 위한 세종시특별법 개정 △내포신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지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협력사업 적극 발굴 △수도권 규제 완화 저지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 지사는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은 새 정부의 국민행복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충청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문 채택에 이어 열린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국가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첨단과학기술의 허브’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올 한해 동안 추진할 6대 전략 28개 중점과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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