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업인 실용교육 확 달라졌다
서천군 농업인 실용교육 확 달라졌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01.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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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지난해보다 55% 증가… 교육 열기 뜨거워
서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 분위기가 확 바뀌면서 지역 농업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교육장에 들어선 농업인들은 한결같이 “영농 교육장의 달라진 교육 열기와 분위기뿐만 아니라 현장감 있는 교육 내용에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5일 현재 교육생은 지난해 대비 55%정도 늘어난 4006명이 참여해 교육 열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에는 젊은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및 귀농인들의 벼농사·고추 교육 참여가 두드러진 것도 지난해와 비교해 확실히 달라진 모습들이다.

농업기술센터 교육 담당자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중국산 농산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교육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나소열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장을 가득 메운 농업인들을 격려하면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먹을거리 생산물로 농업인들의 수입이 늘어나 서천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 농업인 실용교육은 다음달 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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