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프’ 강호동, 친정 ‘강심장’에 졌다
‘달프’ 강호동, 친정 ‘강심장’에 졌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1.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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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토크쇼 흡사·시청률 5.7%…‘승승장구’보다 3.6%포인트 낮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로 지상파 3사 예능 복귀를 완료한 강호동이 상대작이자 친정인 SBS ‘강심장’에 무릎을 꿇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9.1%를 기록했다. 빵빵한(?) 게스트 없이도 지난주 방송분보다 2.4%포인트나 상승했다.

반면 ‘달빛프린스’는 5.7%에 머물렀다. 지난 16일 종영한 ‘승승장구’(9.3%)보다 3.6%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강호동의 KBS 복귀작’과 ‘북 토크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뚜껑을 열어 보니 기존 토크쇼 형식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첫 번째 게스트 이서진도 꼬치꼬치 캐묻는 강호동에게 “이게 ‘무릎팍도사’냐”는 핀잔을 했을 정도.

‘달빛프린스’와 맞대결을 펼친 프로그램은 다름 아닌 ‘강심장’이다. 강호동은 ‘강심장’의 초대 MC로 2년 동안 이승기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이로써 강호동은 약 1년 반 만에 친정과의 맞대결에서 판정패, 씁쓸한 입맛을 다셔야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6.1%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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