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보호협회 부여지회, 탈진 야생조류 구조 후 돌봐
이날 자연으로 돌아간 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 맹금류로 지난 8일 세도면 수고리 납골당 근처 배수로에서 강추위에 먹이사냥을 하지 못해 굶주려 탈진된 상태로 부여군 조류협회에 구조되어 그동안 정성껏 돌보아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어 다시 날 수 있게 됐다.
한국조류보호협회 부여군지회는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및 천연기념물 구조, 치료 활동과 밀렵감시단을 발족해 밀렵이 예상되는 지역의 순찰 계도하는 등 밀렵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시단속하고 있다.
또한, 자연생태계가 변화해 일부 종이 멸종되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철새와 텃새들의 개체수 관측 및 천연기념물의 서식지 보전과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밀렵을 방지하도록 자연보호의식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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