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예산 1860억 상반기 우선집행
보령시 예산 1860억 상반기 우선집행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3.01.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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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안정 등 도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올해 균형집행 대상사업 예산 3270억원 중 57%인 1860억원을 상반기에 우선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같이 올해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으로 상반기에 조기집행하는 균형집행을 시행해 침체된 내수경기를 향상시키고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각 실과 및 사업소, 읍면동에 중점관리 대상사업 및 대규모 사업 집중관리, 각종 제도 활용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지침을 시달했으며, 오는 24일에는 목요간부회의에서 집행계획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매월 셋째주에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차질 없이 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균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며 “낭비, 비효율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건실한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충남도 평가에서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이를 통해 받은 8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는 주민숙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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