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평가·정치혁신위 구성 완료

민주통합당이 21일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당선인과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추진할 대선공약실천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김진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키로 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제4차 회의를 열고 대선공약실천위원장으로는 김진표 의원을 내정했다. 본부장직은 변재일 정책위의장이 맡았고 위원은 역대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임명키로 했다.　

이밖에 비대위 산하 대선평가위원회와 정치혁신위원회 구성도 완료됐다.

민주당 비대위 대선평가위원회 위원장은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부위원장직은 전병헌 의원이 맡았다.

대선평가위 당외 인사는 김재홍 경기대 교수, 김연명 중앙대 교수, 김종엽 한신대 교수, 장우영 대구카톨릭대 교수 등 5명이다. 대선평가위 내 당내인사는 조순용 용산지역위원장, 남윤인순 위원, 홍종학 의원이다. 정치혁신위의 위원장은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부위원장은 이종걸 의원이 맡았다.

당외 위원은 최태욱 한림대 교수, 김익환 명지대 교수,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 문용식 전 인터넷소통위원장, 고영인 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이 맡았다. 당내 인사로는 김태년·김성주·민홍철·최민희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당내 4대강불법비리진상조사위원회도 확대개편키로 했다. 위원장은 이미경 위원장이 그대로 맡았고 위원직은 국회 국토해양위, 농림수산식품위, 환노위, 기획재정위, 정무위 소속 현역 의원들이 맡기로 했다.

이 밖에 당 전략기획위원장에 홍익표 의원, 홍보위원장에 윤후덕 의원, 인터넷소통위원장에 이원욱 의원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