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만지지구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부여 만지지구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3.01.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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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대상지 선정… 생산시설·유통장비 등 지원 경쟁력 제고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충화면 만지지구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3년도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으로 농업환경 유지·보전과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에 부여군 충화면 만지지구에 3억47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에 조성하는 사업별 지원 시설·장비는 △친환경 퇴비장, 퇴비 살포기 등 친환경 농자재 생산시설장비(7종) △광역방제기, 온탕소독기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시설장비(3종) △공동작업장, 지게차, 곡물건조기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및 장비(3종) 등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따른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쟁력을 제고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친환경 농업 단지로 선정된 부여 충화면 만지리는 2009년부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로 구성된 만지울 친환경 쌀작목반(대표 신승길)이 친환경농업 및 과학영농을 실천하며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으로 임천면과 인접하고, 천등산 언덕지대 밑에 자리잡고 있어 외부의 환경오염 요인이 없고 친환경농업 실천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재 사업 참여 31농가 중 17농가가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로 유기 및 무농약 쌀 19.7ha에 120톤을 생산해 전량 한 살림과 계약재배 및 직거래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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