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금산군 도시건축과
'상복' 터진 금산군 도시건축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3.01.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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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충남도 시책평가 디자인·건축·주택 3관왕 쾌거
금산군 도시건축과가 잇따른 수상으로 희색이 만연하다.

2012년 행정안전부 및 충남도 시책평가 결과 디자인·건축·주택분야에 걸쳐 3관왕의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

단체장의 의지와 부서 직원의 열정,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3박자가 어우러지면서 민·관 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간판개선분야에서는 디자인이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아래 지속적 예산확보 노력에 힘입어 도심거리의 혁신을 가져오는 촉매제 역할을 해냈다.

5억원의 예산으로 건물 75동 158개 업소의 건축입면(파사드) 정비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건축분야에서는 창의적인 친환경 건축시책 개발 및 고객만족 건축행정업무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무상감리(무상돌봄서비스) 제도는 충남도에서 유일한 것으로, 전문건축사의 재능기부 문화와 품질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건축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주택분야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 후 지붕개량사업 시행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전국 최초로 6년 동안 2126가구에 61억원의 순수 군비를 투입해 주민의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한 아름다운사업으로 인정받아 충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붕개량사업 및 간판개선사업은 중앙부처에서 인정받아 ‘농촌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의 단초를 제공했으며 공무원교육원 교육생,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금산군은 이번 수상으로 슬레이트 처리사업 국·도비 6억원, 간판개선사업 국비 2억원 등 8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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