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느끼고·체험하고 충청권 대표축제 뭐가 있을까
보고·느끼고·체험하고 충청권 대표축제 뭐가 있을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1.16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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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괴산고추축제·충주세계무술축제 등 선정
문화재청, 청주 '정북동 토성 생생체험' 등 선정

축제의 열풍 속에 국가지원을 받는 다양한 축제가 선정 발표되었다. 2013년 충청권에서 열릴 축제 중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충북과 충남, 대전에서 올해 치러지는 우수축제를 알아본다.

◇ 문광부 선정, 48개 문화관광축제 중 충북은 2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선정하는 2013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에 충북의 괴산고추축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다. 이는 충북에서 열리는 축제 54개 중 2개가 선정된 것으로 지역성과 특화성에서 성공가능한 축제로 인정받았다. 충남은 해미읍성역사문화축제와 천안홍타령 축제가 선정되었다.

문광부가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서 김제지평선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2013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하였다.

또 화천산천어축제, 천안흥타령 축제 등 8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풍기인삼축제 등 10개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괴산고추축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포함한 22개 축제는 유망축제 분야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2013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해선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대표 축제 각 6억 원, 최우수 축제 각 3억 원, 우수 축제 각 1억 5천, 유망 축제 각 7천 6백)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 문화재청, 2013년 생생 문화재 사업 선정

문화재청은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콘텐츠로 개발하고 국민이 즐기고 함께하는 문화재를 만들기 위한 2013년 생생 문화재 사업 45건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생생 문화재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총 96건을 신청받아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사업 추진체계 및 프로그램 운영, 지속발전 가능성 및 지역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충북에선 괴산 지역을 대상으로 한 ‘문화가 흐르는 화양구곡 생생 체험’과 청주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살아 있는 역사와 만나는 정북동 토성 생생체험’이 선정되었다. 충남에선 공주지역의 ‘공주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찾아가는 전통 민속 生生체험’, 당진의 ‘어여차! 흥겨운 줄다리기, 신명나는 우리 농촌’, 보령의 ‘자연과 사람의 조화 -정자나무 꾸미기’, 아산의 ‘젊은 예술가 한국의 미에 빠지다!’등이 뽑혔다. 대전 지역에선 ‘단재 신채호, 역사로 독립을 말하다. 일편단생 생생체험’, ‘와 신난다 택견과 놀고 나니 몸짱 되었네!’, ‘護(호)好(호) 대전산성, 찾아가는 생생 산성학교’가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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