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체육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박차
청주 체육활성화 기반시설 확충 박차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1.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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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등 5개…정부부처 방문 성과
청주시가 체육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스포츠센터, 흥덕지구축구공원, 근대5종훈련장 건립,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 등 5개 체육시설 기반확충사업이 추진된다.

장애인스포츠센터는 상당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1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500㎡의 시설을 건립한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론볼장 등을 갖추게 되는 센터는 7월에 착공해 2014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대5종훈련장은 장애인스포츠센터 부지내에 지상 2층 연면적 1000㎡규모로 사격장과 펜싱장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로 국·도비 20억원을 확보해 7월 착공 2014년 4월 준공예정이다.

흥덕구 휴암동 산6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흥덕지구축구공원 조성은 120억4400만원을 투입해 축구장 2면, 풋살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등의 규모로 추진된다. 지난해 11월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고, 12월에는 강서1동 주민대상 설명회도 마쳤다. 10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되면 서부지역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청주종합경기장 시설개선사업은 1979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된 시설로 개량하기 위해 추진된다. 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트랙교체,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주차관제시스템, 내부시설 디자인, 조경 및 주변정비 등을 사업을 벌인다. 지난해 6월 착공해 올 6월 완공예정이다.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사업은 배수시설 교체 및 인조잔디 설치, 관중석 확충 등 전면 개·보수한다. 42억을 투입한 이 사업은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신현종 청주시 체육진흥담당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부처 방문 등 분주하게 노력한 결과가 최근 체육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체육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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