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중소 협력업체 상생 악수
대형 유통·중소 협력업체 상생 악수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3.01.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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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중·소기업 동반자대회… 동반성장 협약
충북도내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협력업체가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도 동반성장협의회 위원, 협약 참여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충북, 대·중소기업 동반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충북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충청점, 홈플러스, 흥업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6곳이 참여했다. 협력업체는 ㈜제일코리아, 보은 대추한과, 한그루식품 등 36개 업체가 동참했다.

이날 이들 업체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는 협력회사의 재무 건전화, 공정 유통거래 보장, 자금지원, 현금 결제율 100% 유지, 대금지급조건 개선 등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에 노력키로 했다.

협력업체는 원칙에 입각한 계약 이행,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선, 원가절감, 물류 혁신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협약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도민소득 3만불 우리 함께 만들어요’란 글을 담은 조각 퍼즐을 맞추는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홍보 전시관에는 16개 업체의 90여 개 제품이 전시됐다.

이시종 지사는 “대·중소기업 동반자대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통업체와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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