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3일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축제 평가단의 현장평가와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동포도축제를 최우수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축제에는 충주호수축제와 보은대추축제가 뽑혔다. 청원생명축제와 음성품바축제,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도는 최우수축제에 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우수축제는 3000만원씩, 유망축제는 2000만원씩의 도비가 지원된다.
민광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12개 시·군이 신청한 12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의 특성과 콘텐츠, 발전성, 성과 등을 심사했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13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에는 괴산고추축제가 유망축제로 재선정됐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신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두 축제를 개최하는 충주시와 괴산군은 국·도비 1억5200만원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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