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2013 최우수 축제' 선정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2013 최우수 축제' 선정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3.01.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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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체험 프로그램 주력 … 산업형축제로 거듭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강경발효젓갈축제가 2013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이에따라 8년 연속 우수축제에 종지부를 찍고 2013년도에 국비 3억원, 도비 1억 5000만원 등 4억 5000만원의 예산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적으로 100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시·도별 1차 심사 및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축제 대표 프로그램 집중화, 외국인 체험확대, 강경을 이야기하는 축제, 테마가 있는 젓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에 주력하는 한편 발효젓갈을 통한 산업형축제로 거듭나고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강경포구재현, 황포돛배 운영 및 다채로운 젓갈체험행사는 대표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외국인 김치담그기는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젓갈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올해의 경우 관람객 50만명 방문, 지역경제유발효과 320억원의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황명선 시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의지를 갖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낭보를 접하게 됐다”며 “앞으로 강경 젓갈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는 물론 젓갈 상인들의 자정 노력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지난달 28일 푸드투데이가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련해 지역문화를 한껏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호평받은 지역축제 10선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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