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욱과 어울림 사랑나눔콘서트
이병욱과 어울림 사랑나눔콘서트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2.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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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강대 한국예수회센터 성당서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은 2012년 한해의 아름다운 마무리로 ‘사랑나눔콘서트’를 18일 서강대 한국예수회센터성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나눔콘서트는 어려운 캄보디아 사람들을 위해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초청공연이다. 프로그램은 ‘어울림을 위한 2012’란 주제로 ‘어울림’의 화합을 염원하며 작곡한 곡으로 연주된다.

음악은 6박자와 4박자의 연속적인 변박으로 시작해 가야금, 기타, 대금과의 대화가 4박자의 규칙적인 틀안에서 지속된다. 이어 자진모리로 장단이 바뀌면서 우리 민요인 밀양아리랑의 가락이 변주되고, 시나위적인 특성을 살려 각 악기별로 즉흥 연주가 이어진다.

민용태 시를 이병욱 교수가 작곡한 ‘검정고무신’은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꿋꿋히 이땅을 지켜온 우리 선조들의 노래로 이병욱씨가 직접 노래도 부른다.

또 해금과 기타, 장구를 위한 우리가락 환상곡은 우리민요를 주제로 굿거리, 엇모리, 동살풀이 장단의 변화와 변주의 기법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연주한다. 성악가 임수영, 임휘영씨는 ‘서울이 좋아라’, ‘인생’, ‘사랑의 꽃’ 등을 선사한다.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은 이병욱 교수를 중심으로 김인철 백석 예술대 교수, 오금실 나사렛대 강사, 이영섭 한국 청소년 관현악단 상임 지휘자 등과 10여명의 젊은 예인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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