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한글·영문 번역 책자 발간·홍보 활용
청주시 직지세계화추진단은 3일 조계종 총무원과 서울대 불교철학 전공 교수들의 조력으로 한글과 영문 직지 번역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직지세계화 추진단이 발간한 책자는 교수, 전문가 등 개인적 차원에서 한글로 번역 출간한 사례는 있으나 종교계와 학계 권위자들이 공동 참여해 정교한 번역과 교정, 감수를 거쳐 출간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주시는 한영 직지 번역본을 국내 연구·교육기관, 도서관에 배포해 직지 연구와 홍보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앞서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직지 세계화 차원에서 한·영 번역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데 이어 경전번역 전문기관인 동국대 역경원에 의뢰해 1년 기간을 거쳐 한글 번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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