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찾아 사랑의 의술 펼쳐요"
농촌 찾아 사랑의 의술 펼쳐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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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大 녹원회 40여명 서산서 3년째 봉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의 농촌 의료봉사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희대 의료봉사 동아리 모임인 녹원회 소속 대학생 40여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서산시 음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촌 의료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2004년 7월 서산시와 자매결연을 한 후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대학 봉사활동은 해마다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한 차례씩 이루어져 왔다.

의료봉사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평균 200여명 정도의 주민들에게 침,

뜸, 부항 등을 이용한 한방 진료를 해주고 있으며, 4일을 끝으로 5일간의 봉사활동 일정을 접게된다.

주민 K씨(56·음암면 신장리)는 "방학인데도 쉬지 않고 의료봉사에 나선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자식 같은 생각이 든다"며 "침을 맞고 보니 허리 통증도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곳곳에서 의료봉사 활동에 나선 대학생과 봉사단체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 많은 시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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