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농협중앙회 괴산 청천서 의료봉사
이날 의료봉사는 9개 진료과(내과, 산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에서 4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106명을 대상으로 무의촌 의료봉사를 펼쳤다.
후평리 주민 김모씨(63)는 “눈이 많이 내려 위험한데 멀리 의료봉사를 와줘서 고맙다”면서 “속이 아파도 병원을 갈 수 없어 고생하고 있었는데 충북대병원 의료봉사팀이 덕에 진찰받고 약을 받아 다행”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금요일 폭설이 내린 상황 속에서도 진료현장에는 많은 지역주민이 찾아와 진료접수와 혈압·혈당검사를 했다”면서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해당 진료과에서 진찰을 실시하고 바로 투약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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