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도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됐다.

청원군은 청주시민도 청원군민과 동일하게 문의문화재단지 입장료의 50%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일 2014년도 청원·청주 통합을 앞두고 통합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2004년 5월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해 어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다만, 청원군민에 한해 50%를 할인한 어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250원을 적용해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청주시민도 20인 이상 단체에 대해 추가 20%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문의문화재단지내에는 조선시대 문의현의 객사 겸 전패(임금의 위패)를 모셨던 지방유형문화재 제49호인 ‘문산관’을 비롯해 지방문화재 6점과 양반가, 저자거리, 주막집, 대장간 등 전통가옥, 유물전시관, 대청호미술관, 야외 조각전시장 등이 있어 인근 도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