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밤영농조합 김명중 대표 총리표창
충남밤영농조합 김명중 대표 총리표창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12.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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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유공자 선정…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 지급도
부여군 외산면 충남밤영농조합 김명중 대표(56)가 지난 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도 산불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군내 산간 지역인 외산면과 내산면의 산불 없는 마을 중 밤 재배농가 자녀들 위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와 올해에는 정월대보름에 ‘면민과 함께하는 산불조심’이란 문구가 새겨진 부럼용 땅콩(소포장) 1000여개를 만들어 외산면과 인근 내산면에 나눠주는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외산면 산불예방 강사로 활동하며 영농교육 때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해 산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각종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도 산불방지 유공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앞장서 백제문화의 보고인 우리군 산림을 보호해야 한다 ”며 “앞으로도 대백제국의 품격에 맞는 산림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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