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2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염병 예방홍보 장바구니 등 배포
"외출 후 손씻기 등 생활습관 중요"

충남도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정청, 한국음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는 1일 오후 4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기관·단체,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수인성 전염병 등 각종 여름철 전염병 예방 여름철 집단휴양시설 등 식중독 예방 에이즈 예방, 약물 오·남용 예방 등의 홍보활동을 펼치며 피서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염병 예방홍보 장바구니 1000개, 손 씻기 홍보용 비누 600세트, 각종 홍보전단 1만8000매 등을 일일이 나누어줬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도내 전 시·군이 방역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1537명의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과 17개반 103명의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전염병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또한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의 환자발생에 대비해 주 2회씩 전염병 유행 사전예측을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하며, 집단급식소 등 전염병 위험계층에 대한 보균검사 및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각종 전염병 원인균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조건을 갖춘 계절인데다 도민들이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며 "개개인의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고 외출 후에 손씻기 등의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설사·복통 등의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기관 등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음식물 매개질환 예방을 위한 4대 수칙은 반드시 끓인 물을 섭취하고 날 음식은 삼가자 손발을 깨끗이 하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 하자 조리기구는 청결히 사용하고 도마·칼은 식품별로 따로 사용해 교차오염을 예방하자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지 말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