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야구단' 경기 비공개 '야속'
꽃미남 야구단' 경기 비공개 '야속'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2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레이보이스' 장동건·정우성·현빈·강동원 등 "기달려달라"
투수 장동건, 외야수 정우성 현빈, 내야수 황정민 조인성 지진희 강동원 등 이름만 들어도 환상적인 대한민국 대표 미남들의 야구단 '플레이보이스'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다른 연예인 야구팀인 '재미삼아'(안재욱 이성진 홍경민 김재동 등)와 '조마조마'(박상원 이종원 이문세 정보석), '한'(유재석 정준하 윤종신 박준형) 등은 경기 일정이 꾸준하다.

특히, '재미삼아'는 최근 일본 원정경기를 펼치며 안재욱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히로시마 카프 전에서 이승엽을 앞에 두고 시구를 하며 야구단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플레이보이스'의 모습만큼은 보기 힘들다. 지난 5월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경기도 이천에서 연습장면을 공개한 것이 전부다.

'플레이보이스' 공식홈페이지로 대기업야구단, 공군야구팀 등 많은 팀들이 친선경기를 요청하고 있다. 경기일정을 묻는 팬들의 질문이 수도 없다. 하지만, 관계자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좋은 환경을 마련한 후 팬들을 부르겠다"고 답할 뿐이다.

연예인 야구단에 몇 억원씩 후원한 야구단 후원업체들도 유독 경기를 공개하지 않는 야구단에 대해 야속한 마음은 팬들과 같다. 물론 '플레이보이스'가 이름 뿐인 유령야구단은 결코 아니다. 이들은 주말마다 여러 야구장을 돌며 비공개 경기를 한다. 다만 톱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만큼 조용히 야구를 즐길 뿐이다.

팬들이 국내 최고 꽃미남 야구단의 경기모습을 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