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베트남 빈푹성 악수
충북도의회·베트남 빈푹성 악수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1.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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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발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충북도의회와 베트남 빈푹성인민위원회가 양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손을 잡았다.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빈푹성을 공식 방문 중이다.

도의회는 27일 빈푹성인민위원회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뒤 양 의회간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수 도의회 의장과 빈푹성인민위원회 팜반봉(Pham Va

n Vong)의장과의 회담에서는 양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팜반봉 의장은 “충북과 빈푹성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특히 IT분야 기업 등이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13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와 관련해 “빈푹성인민위원회 대표단을 구성해 내년 5월 충북를 방문토록 하겠다”면서 “직접 가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은 양 지역 간 협력 관계을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의된 사안에 대해서는 빈푹성인민위원회와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와 베트남 빈푹성인민위원회가 27일 양 지역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뒤 김광수 의장(앞줄 왼쪽)과 팜반봉 의장(오른쪽)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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