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바다의 산삼' 해삼종묘 방류
보령시 '바다의 산삼' 해삼종묘 방류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2.11.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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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대표어종 넙치도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수산종묘 방류사업 마지막 사업으로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해삼 31만미와 서해안 대표어종인 넙치 26만미를 방류했다.

수산종묘 매입방류로 수산자원 증강을 꾀하고 있는 보령시는 상반기에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조피볼락 등 7종의 어종에 대해 인공어초와 보령시 연안 해역에 방류했으며,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올해 마지막 방류사업으로 2억3300만원을 투입해 해삼과 넙치를 방류하게 됐다.

이번에 방류한 해삼종묘는 1.2g의 어린 해삼으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치어가 서식하기 좋은 인공어초 등에 방류했으며, 넙치는 6cm의 어린 넙치로 도서 연안에 방류됐다.

방류된 수산종묘는 어업인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현장을 확인하고 수산종묘관리사업지침에 의해 건강상태와 전염병 감염여부 조사 등이 실시됐다.

해삼은 1~2년이 지나면 포획이 가능하며 양식 수산물 중 비싼 값에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유망 품종의 수산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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