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서 소란피운 20대 입건
○…경찰에서 풀려난 20대가 사흘만에 다시 경찰 신세를 져 눈길.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치킨전문점에서 이유 없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박모씨(27)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박씨는 불과 사흘 전에도 같은 경찰서에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됐는데.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과 시비가 붙은 박씨는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며 옆 편의점에 들어가 발로 유리창을 깬 혐의.
이 과정에서 박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죄송한데 편의점 유리창을 좀 깨야겠다”며 양해까지 구했다고.
박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아무 죄 없는 나를 잡아온 경찰에 대해서 반기문 UN총장에게 영문 편지를 보내겠다”고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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