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청원 갈원초 6학년 조아라우리 선생님은 잔소리 선생님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이지요.
메에~하고 소리 내며
칭찬하는 선생님
순한 양 선생님이지요.
우리 선생님은
우리 선생님은
어쩔 수 없나 봐요.
우리를 위해선 그럴 수밖에 없나 봐요.
우린 모두 알고 있어요.
선생님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그 매가 사랑의 매라는 걸.
그 잔소리가 사랑의 말씀이라는 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생님이 저희를 사랑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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