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확보 세일즈 ‘강행군’
내년도 국비확보 세일즈 ‘강행군’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11.07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명선 논산시장 국회 방문… 예결위에 지원 등 요청
황명선 논산시장이 내년도 국비 3318억원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연일 세일즈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황시장은 지난 2일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국회 강창희 의장, 박병석 부의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을 만나 충청 유교문화권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결위 장윤석 위원장과 최재성 간사, 양승조, 박범계, 이상민 의원 등 예결위 소속의원 등에게 344건, 3318억원에 이르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5일과 6일에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 전체회의 등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방문, 국토해양위 박수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 염동렬 의원에게 국지도 68호 확포장과 근대문화 역사촌 조성사업에 대한 상임위 활동과 최재성 간사, 양승조, 권성동 의원 등에게 예결위에서의 예산 확보활동을 요청했다.

특히 KTX 논산정차역 신설을 위해 수차례 만나왔던 국방위 안규백, 백군기 의원을 만나 다시 한번 정차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토부 및 국방부 고위관계자와의 접촉을 통해 정책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역사 신설을 위한 제반절차를 조속히 이행해줄 것도 당부했다.

황 시장은 “근대문화 역사촌 조성사업의 경우 전액 국비사업으로 논산의 근대문화재 보존과 발굴로 문화관광도시로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주요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특히, 시 간부 및 예산부서, 주요 쟁점 사업부서에서는 상임위, 예결위, 예결소위, 계수조정위까지 관심을 갖고 대응해줄 것과 서울사무소의 예산국회 전진배치”를 주문했다.

황 시장의 여야를 막론한 인적네트워크는 물론 사업추진 명분과 논리적 당위성을 통한 광폭세일즈 행보가 논산시의 국비확보와 KTX역사 신설 등 현안해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