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6대폭력 척결' 성과
충북경찰 '6대폭력 척결' 성과
  • 오태경 기자
  • 승인 2012.1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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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명 검거 93명 구속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지난 6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추진했던 ‘6대폭력(조직·주취·갈취·학교·성·가정폭력) 척결’을 추진한 결과 1303명의 폭력사범을 검거하고 이 중 93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충북경찰은 자체적으로 시행한 가정폭력사범도 280명을 검거해 이 중 4명을 구속하는 등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단속을 벌였다.

충북경찰은 이번 집중단속기간 동안 영세상인과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폭력사범에 대해 단순히 단속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담과 재활치료를 통한 사후관리도 병행해 효율적인 단속활동을 벌였다는 평가다.

경찰의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실제 폭력사건 현장에서 단계별·유형별 조치요령을 담은 ‘폭력현장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실무에 활용하도록 하고 충북청이 자체 제작한 ‘오빤 폭력스타일’UCC동영상 등 다양하고 친근한 홍보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폭력범죄 근절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폭력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도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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