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오감 만족시킨 "명품 축제"
관람객 오감 만족시킨 "명품 축제"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11.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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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결과보고회…개선방안 토의
청원군은 지난 2일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지난달 오창읍 송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2 청원생명축제’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이의영 청원군의회 의장 및 의원, 축제추진위원, 축제참여단체, 실·과·소장, 기획사 등 130여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벌였다.

군은 결과보고회를 통해 관람객 43만명 유치와 농·축산물 38억원 판매를 거둔 ‘2012 청원생명축제’를 지난해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공 요인으로는 지난해와 같이 입장료 전액을 행사장 내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하거나 체험학습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축제장 내 야간경관을 추가로 조성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 점을 들었다.

또 축제장 내 에어바운스 존과 고구마·땅콩 수확체험 등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가족 나들이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그러나 축제장 내 먹을거리 마당을 확대했음에도 불구 휴일 점심시간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식당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과 늘어난 관람객에 따른 부족한 주차공간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되는 ‘2013 청원생명축제’는 올해의 미비한 점들을 개선·보완할 것이며, 특히 셀프식당, 쌀밥집에서 관람객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아울러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알찬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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