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투자협약 34건 5조377억 성과
진천 투자협약 34건 5조377억 성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2.11.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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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9개 사업 완료…인·허가 등 서비스 제공
진천군이 민선 4~5기 들어 5조37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진천군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34개 사업에 5조37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중 29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중에 있고, 5개 사업은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투자를 약속한 업체 사정으로 무산돼 85%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유치 내용을 보면 2007년 충북개발공사와 덕산면 신척리 일원에 1660억원 규모의 신척산업단지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해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광혜원에 효성, 이월면 동일전선, ㈜디맥원, ㈜비전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 ㈜MST, 초평면 삼양화학산업㈜, ㈜대홍이 가동중에 있다.  

㈜현대모비스가 1262억원 규모의 공장을 진천으로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덕산면 산수리 일원에 계룡건설산업㈜와 1732억원 규모의 산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지난달 17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었갔다.  

이와 함께 7500억원 규모의 서영정밀이 현재 토목공사 중이며, 광혜원면 신한은행 연수원 건립(3180억원)도 설계 중이다. 

이밖에 ㈜서한산업이 신척산단에 들어오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로지스풀, ㈜신광화학, SK플라텍, 대창TNC, 아토세이프 등 5개 기업이 산수산단에 입주를 약속했다.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는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 등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군이 공장 인·허가 등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2007년 ㈜미고에서 1조9000억원을 들여 초평면에 조성키로 한 환타월드 관광지와 ㈜케이엔월덱스 등은 장기간 사업이 미뤄져 투자 협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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