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도입 … 평생체육 흥미 유도 기대
음성고등학교(교장 이재철)가 지난달 18일 문을 연 실내 골프연습장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음성고는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학교체육 제도를 평생체육 제도로 변환하고 지난 3월 골프 종목을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더불어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동식 6개 타석의 실내 골프연습장 시설과 52° 왜지 12개를 설치했다.
또한 300여만원을 들여 7번 아이언 40개, 드라이버 2개, 퍼터 5개, 장갑, 골프공 등 학생들의 골프 기본스윙 습득을 위한 장비를 구입했다.
음성고는 방과 후와 주말을 이용해 필드에서 보기플레이 이상의 성적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세분화된 스윙 자세를 지도하는 등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철 교장은 “골프종목은 과거 상위층에서만 누리던 스포츠에서 벗어나 국민의 참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체육종목이 됐다”며 “학생들에게 일찍부터 기본기를 가르치고 평생체육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골프종목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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