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 투입 11개소 마련
박동철 군수 공약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군북면 내부리 게이트볼장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개소에 총 19억3200원이 투입됐다.
게이트볼은 당구와 골프를 섞어 놓은 창의적이며 협동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운동으로, 10여년 전부터 금산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게임방법과 규칙을 쉽게 배울 수 있고 끊임없이 머리를 써야 하기에 치매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여가를 즐기면서 친목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장점으로 그동안 꾸준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왔다.
군은 본격적으로 모든 읍·면 대상 1개 이상의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실외 게이트볼장의 단점을 보완해 사계절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구장의 조성에 들어가 2008년 2개소, 2009년 3개소, 2010년 1개소, 2011년 3개소, 2012년 2개소 등 총 11곳의 게이트볼장을 마련했다.
기 조성된 각 읍·면 게이트볼장에는 사무실·화장실·창고·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박동철 군수는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날씨와 상관없이 여가생활의 질을 높여주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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