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안장관 청원 명예군민 됐다
맹형규 행안장관 청원 명예군민 됐다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10.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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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율통합 기여 공로… 지속적 지원·관심 당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29일 청원군과 청주시 자율통합 결정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윤 청원군수로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청원군은 이날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의영 청원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청원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청원군 명예군민이 된 맹형규 장관은 청원·청주통합추진 방식을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자율통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원·청주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오송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및 도로확포장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8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이종윤 군수는 “청원군 명예군민이 되신 것을 16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시 준비 등 청원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맹형규 장관은 청원군의 명예군민증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청원군민들의 염원인 청주·청원 통합이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원군 명예군민증은 지난 2011년 10월 “청원군 명예군민증 수여 및 관리조례”를 제정해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청원군민의 생활개선 또는 문화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원종 전 충청북도지사,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정 대한사격연맹회장, 가수 태진아, 연예인 견미리, 이보영 화백, 이수한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 공동 위원장, 김진형 전 청원군부군수 등 8명을 선정해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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