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 청소년 수련관 짓는다
서천에 청소년 수련관 짓는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2.10.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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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51억원 투입… 내년초 착공 예정
자연 흐름 담은 친환경 건축물 구현

서천군은 국립생태원 등 정부대안사업 추진에 따른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관내 청소년들의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위한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수련관은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지상 2층으로 구성, 9990㎡의 대지에 연면적 2907㎡로 국비 18억, 도비 18억, 군비 15억원, 총 51억원을 투입해 내년 초 착공하여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3일 상황실에서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 건립 심의위원회를 갖고 청소년들에게 필요로 하는 건물과 활용도 높은 공간구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본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청소년 수련관 개발 컨셉을 자연, 도시, 사람을 이어주는 배치 계획을 주안점으로 두고 소통으로 연결되는 자연의 흐름을 담은 디자인으로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미래지향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경제적인 구조와 기능을 고려한 친환경건축물을 구현해 서천군만의 특색 있는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되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 체력단련, 교류 등을 위한 다양한 전용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되어 문화활동과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실내집회장, 체육활동장, 자치활동장, 특성화수련활동장, 강의실, 부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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