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1리 주민 애로 청취
박동철 금산군수가 1일 오지마을 이장체험에 나섰다.평소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박 군수는 실·과장 3명과 함께 남이면 석동1리를 찾았다.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지역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활력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점점 더 공동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농촌의 문제를 직시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나름의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다.
주민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찾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군정시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박 군수는 마을 현장을 돌아본 뒤 주민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토종오골계 사육농가를 찾아 양계사업의 애로에 귀 기울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마을회관에서 마련된 대화의 장에서는 주민들로부터 하수공동처리장 설치, 경로당 리모델링, 마을세천 정비 등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 군수는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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