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 "아들, 적어도 한명은 있어야"
29.2% "아들, 적어도 한명은 있어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10.1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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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정책 수요조사 결과 발표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2012년 여성정책 수요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의 경제·사회환경 변화와 국민 요구에 맞는 실효성 있는 여성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5월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처음 실시했다.

한국리서치에 의뢰, 전국 2000가구에 거주하는 20~65세 미만 성인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금년 5~6월 중순에 걸쳐 개인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조사의 내용은 남녀평등 및 여성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과 태도, 부문별 정책수요 등으로 이루어졌다.

2012년 여성정책 수요조사를 보면 "아들이 적어도 한 명은 있어야"에 29.2%만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공공기관 여성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수요는 '여성임원 할당제(26.4%)', '여성관리자 역량증진 지원(25.0%)', '임원추천위원회 여성비율 확대'(17.8%), '여성인재풀 정비(17.5%)'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일자리 분야에 대해서는 '남녀 고용차별 해소(38.8%)', '일·가정양립 제도 등 확산(27.1%)'에 대한 수요가 높았고,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를 위한 정책으로, 여성은 '남성의 인식 확대(28.4%)를, 남성은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24.3%)'을 꼽았다.

또 가족 분야에서는 '자녀양육 지원(33.8%)', '일·가정양립 지원(25.2%)'에 대한 수요가 높았으며,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가족으로 '자녀양육기 한부모가족(25.1%)','맞벌이가족(22.1%)', '노인부부가족(14.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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