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부모역할교육이 열린다.

충북도 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제천 명락노인복지관에서 '부모역할교육'을 31까지 진행한다.

지난 16일 시작한 부모역할교육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글로벌 부모리더십', '우리가족 행복 대화법'등 총 9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자녀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도하는데 필요한 지식·능력·태도 등을 익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행복한 가족설계를 돕기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박종복 소장은 "요즈음 핵가족화로 부모님들이 하는 말이 자녀에게는 지나친 잔소리로 들리고 부모들은 대화했다고 인식하고 있어, 가족간에도 의사소통이 되지않는단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부모역할의 중요성과 자녀지도에 대한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로 삼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모역할교육'은 지리적 접근성이 좋지 않아 교육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을 찾아가 맞춤형 교육으로 열린다. 제천에이어 22일부터는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같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