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청주시향우회' 출범
재경 청주시향우회' 출범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6.07.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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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100명 결성… 충북협회 변화 예상
재경출향인 단체 충북협회가 회장 선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주 출신 재경 출향인사 100여명이 '재경 청주시향우회'를 결성해 협회 등록을 마칠 예정이어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청주 출신 재경 출향인사 100여명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서회관에서 고향발전 지원과 친목·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재경청주시향우회'결성과 함께 출범식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초대 회장에 이성훈 (주)성화 회장을 만장 일치로 추대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청주가 충북의 도청 소재지이지만 그동안 향우회가 없어 출향 인사들의 교류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만시지탄이지만 향우회가 공식 출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청주향우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데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달초부터 곽원영 전 충북은행장 등 유력인사들을 주축으로 청주시민회 발기인 대표를 구성하는 등 재경청주시향우회 출범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경청주시 향우회는 이어 조만간 충북협회에 시·군 향우회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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