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직원과의 대화시간 가져
남상우 청주시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직원과 첫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정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남 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직원 7명과 자리를 함께해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남 시장은 이날 30여년의 공직생활에도 불구하고 아직 7급에 머물러있다며, 정년을 1년 정도 앞둔 시점에서 6급 승진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는 한 직원의 건의를 받고, 승진배수에 포함될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남 시장은 또 따른 동장 직위에 모든 직렬의 공무원이 임용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장·단점을 검토해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능직렬 중 기계직렬의 6급 정원을 확대해 달라는 건의도 나오는 등 직원들의 건의가 이어졌다. 남 시장은 시민과 공무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시민단체, 일반 시민, 하위직 공무원들과의 만남을 매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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