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차전통예절원 '무령왕 헌공다례' 행사
백제차전통예절원(원장 이효천)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 58회 백제문화제에 참여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령왕의 업적과 우리 차를 널리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다도체험도 함께 진행돼 우리 전통 다도예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단지 빠름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가슴속에 느림의 미학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백제차전통예절원 회원들과 전국에서 다도인들이 참여한 지역별 명상차 시연으로 우리 전통 다도예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차 시음 및 체험행사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효천 원장은 "1600여년전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운 무령왕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한 이 헌공다례가 백제 문화와 전통예절을 느끼게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공주인들의 자긍심을 높여 주고 있는 무령왕을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공다례는 차와 향, 등, 꽃, 쌀, 과 등으로 백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불가의 6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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