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민 報恩의 서명운동
공주시민 報恩의 서명운동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10.03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그룹 백제문화제·지역경제 큰 도움
관광객 등 대상 김승연 회장 선처 호소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서명운동이 공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속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김승연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제안, 고광철 의장을 비롯한 박병수·김응수·윤홍중·송영월 의원, 조길행·윤석우 도의원 등도 동참하면서 대대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공주시, 정안면민, 강북발전협의회(회장 장원석), 강남발전협의회(회장 최양학), 공주시상가번영회(회장 안도성), 신관동자율방범대 등 각 사회단체도 동참해 제58회 백제문화제를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2일 제58회 백제문화제 주무대인 금강둔치공원에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외국인들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광철 의장은 "김승연 회장이 백제문화제에 애정을 갖고 불꽃쇼 등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줘 지역경제 및 축제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한화그룹 본사에서도 공주시민들의 서명운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도 "김승연 회장의 선조 묘소도 공주에 있기에 더 큰 애정을 갖고 있다"며 "죄는 밉지만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 김 회장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도성 상가번영회장은 "혜택을 받은 공주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아니냐"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공주시의회 고광철 의장을 비롯한 이창선 부의장, 송영월 의원, 장원석 강북발전협의회장, 안도성 상가번영회장, 신관동 자율방범대 등이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