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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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0.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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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방위 활약
오송 보건관련 예산 1127억 확보

3선인 민주통합당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사진)이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으면서 충북의 오송 보건관련 예산 확보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오송 보건의료 관련 사업 예산을 1127억원 확보했다.

오 위원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정부 예산안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연구 지원시설 건립비 등을 대폭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이 노력 끝에 확보한 예산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오송 첨복단지 시설 건립비,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건립비, 바이오 관련 엑스포 사업비 등이다.

첨복단지의 경우 크게 4개 기관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에 96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들 센터는 내년 11월 준공돼 12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충북 최대 현안의 하나인 줄기세포 재생연구센터 건립비도 확보했다. 27억원이다.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오송 보건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 사업비도 이끌어냈다.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와 '2014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의 사업비를 각각 50억원과 3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옛 법원·검찰 부지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센터 기숙사 건립비도 15억원 반영시켰다. 2014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부지에 충북대가 추진 중인 평생교육원 개축비 30억원도 반영돼 내년까지 골조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오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취임 첫해 충북 최대 현안사업의 예산을 많이 확보해 오송을 중심으로 한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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