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2012아트청주가 가을을 채색한다.

청주미술협회(회장 장백순)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Art Cheonju- 2012'를 9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Art Cheonju- 2012'은 부스전을 통해 지역 미술작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와 신진작가를 발굴 육성함은 물론 지역의 수준 높은 미술행사로 문화도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 작가와 충남 및 수도권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전시로 선보이고 있다.

본전시에는 40명의 지역작가가 개인 부스전 형식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조선화랑, 동숭갤러리, 갤러리이안, 명갤러리, 타블로갤러리, 비전코리아갤러리 등 중앙갤러리가 참여하는 특별부스전이 마련됐다.

또 신인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경남씨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신진작가전도 열린다. 특별코너로는 지역미술인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아트상품을 관람객들에게 판매하는 특별전도 진행된다. 본전시참여작가는 연상숙, 권갑칠,정정옥, 서덕현, 김은경, 어호선, 전상화, 민병동, 신재흥, 김기천, 남형돈, 장영분, 윤미영, 양미정, 이상미, 김경희, 조성구, 이범헌, 이경이, 유상연, 이혜진, 정상수, 손희숙, 전창섭, 류인숙, 조수현, 정선미, 김경애, 김종태, 이동우, 민병구, 강호생, 김종칠, 민미식, 김수민, 이용택, 박찬옥, 이화영, 박주남씨이다.

장백순 청주미술협회장은 "청주에는 대표적인 미술축제가 없어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기획해 전시회를 갖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함께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전시회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