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혁신도시 7%상승
올 상반기중 땅값 상승률에서 연기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예정지인 충청권의 땅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상반기 토지시장 동향'에서 드러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땅값 상승률은 2.76%로 지난해 같은기간 2.672%에 비해 0.088%포인트 높아졌다.
이중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인 연기군은 9.64%로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충북 진천과 음성 등 혁신도시 예정지도 7%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별로 보면 충남이 4.12%로 가장 많이 올맀고, 충북이 3.28%, 대전이 2.8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시·군별로 보면 연기군이 9.64%, 공주가 7.3%, 진천이 9.43%, 음성이 7.11%. 청원이 6.65%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와 주변, 그리고 혁신도시 예정지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진천지역의 경우는 지난 6월중에 1.34%로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으로 꼽혔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땅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필지수로 14.8%, 면적으로 30.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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