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원더풀아트 원더마켓'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미니 아트페어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28일까지 열린다.

'원더풀아트 원더마켓'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시민연계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 작품은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으며, 구매시 집안에 작품을 걸 수 있도록 전문가가 작품설명과 함께 코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작품들은 대작이 아닌 작은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어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더해준다.

또 작가들의 애장품으로 꾸며진 빈티지 테이블에서는 드로잉, 사진 소품들과 중고 물품들, 의류, 패션악세사리 등이 전시돼 저렴한 가격에 작은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증구 원장은"'원더풀 아트 원더마켓'이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과 미술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창의적인 작품을 시민들이 소장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로 인해 실험적인 작품에 매진하는 작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는 공지영, 손부남, 김이슬, 이미경, 정민용, 이경화, 이창수, 한성수, 이은정, 임은수, 송일상, 임성수, 박병희, 장준석, 서은희, 이은철, 송봉화, 윤주현, 이규식, 한순구, 감연희, 윤은주, 배진석, 배정문, 우은정, 정규설, 문지연, 길양숙 등 6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