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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7.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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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사박물관을 다녀와서
  청주 수곡중 2학년 박소현

6월 6일, 휴일을 맞아서 잠사박물관을 갔다. 생각과는 달리 굉장히 깔끔하고 시설이 좋았다. 제일 먼저 짧은 영상을 이용해 양잠의 역사 등을 보았다.

양잠의 기원과 우리 민족과의 인연 등을 알 수 있었는데 양잠을 단군시대부터 적극적으로 권했다 하니 조상들의 슬기가 실로 놀라웠다.

두 번째로 들어간 곳에는 실을 뽑는 과정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처음으로 물레를 보아 신기했다.

세 번째로 들어간 곳에는 실크로 만든 제품들이 있었는데 참으로 부드럽고 예뻤다. 또 누에로 만든 식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도 있었는데 동충하초라든지 뽕잎아이스크림 등이 있었다.

전시관을 나온 뒤에는 체험 학습장으로 갔다.

주위에 뽕나무가 많아서 친구들과 오디를 따 먹기도 했다.

그런 뒤 누에를 키우는 곳으로 들어갔는데 몇 천 마리의 누에가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뽕잎을 먹어대니 마치 비 오는 소리 같았다.

손에 놓고 만져도 보았는데 말랑말랑한 것이 감촉이 참 좋았다.

잠사박물관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 꼭 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매일 시간에 쫓기는 듯 사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곳이다. 가족들과의 나들이로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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