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 명인 김성호 옻칠예전
옻칠 명인 김성호 옻칠예전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09.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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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서 10월 7일까지
옻칠 명인 김성호 장인의 삶과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옻칠예전이 한국공예관에서 10월 7일까지 열린다.

충북의 작가 초대전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옻칠명장인 김성호씨 초대했다. 김성호 장인은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장려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공예품경진대회, 한국옻칠공예대전,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등에 입상했다.

또 한·중·일 옻칠대전과 뉴욕 칼슨시 교류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워크숍 등에 참가하며 국외에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려왔다. 2008년에는 칠기부분 대한민국 명장 '2008-11호'로 지정되어 옻칠분야에서 한국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다.

김 명인은 2007년 청주 정북동에 터를 잡고 옻칠쟁이를 업으로 잊혀져 가는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나전칠기 전통방식인 주름질, 끊음질, 모조법, 타발법 등의 기법을 활용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전 칠기함, 가구, 불상 등 40여점의 신작을 발표한다. 국화문장, 두레상, 함 등 화려한 가구 속에 묻어있는 옻칠 작품들은 오랜 세월 생활가구에 사용되며 아름다움과 품격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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