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리더십·공정분배로 조직 이끈다
신뢰·리더십·공정분배로 조직 이끈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9.18 2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 1개월 맞은 이재홍 충청지방우정청장
이재홍 충청지방우정청장이 취임 1개월을 맞아 18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취임 후 그동안 느낌 점이 있다면

지난해 우정사업경영평가 최우수청에 빛나는 충청지방우정청의 업적을 이어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6000여 충청지방우정청 직원들과 힘을 합쳐 충청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어떤 각오로 충청지방우정청을 이끌어 갈 계획인지

우정사업은 적자를 감수하는 공익적인 측면과 동시에 수익성도 추구하는 양면성을 감안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힘들고 긴박한 순간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경험을 뼈저리게 실감한 적이 있다. 충청지방우정청장으로 있으면서 이 말을 좌우명처럼 삼아 현장중심으로 일하겠다. 조직원간 신뢰, 수평적 리더십, 성과에 대한 공정한 분배라는 세가지 철학을 바탕으로 우정청 전 직원과 함께 힘차게 뛰겠다.

- 우체국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계획은

충청지방우정청은 지난 5월 동천안우체국을 신설한데 이어 노후화 된 충주우체국 이전 개축공사가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쾌적한 우체국 이용환경을 만들어 편리한 우정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

- 우체국쇼핑이 충청지역민에게 기여할 계획은

대전·충청지역의 우체국쇼핑 공급업체 및 상품수는 199개 업체 1546종으로, 지난해 555억원의 매출을 올려 우정사업 본부 전체 매출액의 28.6%를 점유하며 지역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번 추석을 맞아 19~20일 이틀간 대전에서 우체국쇼핑 한마당 축제를 열어 우수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2014년 새 주소체계 시행에 따른 대비책은

새주소 대응 TF팀을 구성해 우편물 접수에서 배달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새주소 시행에 따른 우편물 소통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준비에 완벽을 기하도록 하겠다.

- 마지막으로 지역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우체국을 믿고 이용해 주신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 우체국이라는 훌륭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국민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