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도의 당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에 나섰다.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강철민 도의원(태안)은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를 예방, 내포신도시 청사 신축비와 진입도로 공사비 및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을 위한 국비확보 활동을 벌였다.

이 의장은 도정의 최대 현안사업인 도청이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키 위해 내년도 예산에 청사 신축비 135억원과 진입로 공사비 331억원, 다목적 소방헬기 구입비 5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회의중인 국회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를 방문해 김태흠·성완종·박수현 의원 등을 만나 충남 서해지역 유류피해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준우 의장은 "충남도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장은 물론 태안유류특위 위원들 모두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앞으로 충남의 당면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