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응급환자 하루평균 113명
119구급대 응급환자 하루평균 113명
  • 최영덕 기자
  • 승인 2006.07.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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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송환자 10% 증가 2만 420명
올 상반기 충북도내 119구급대를 이용한 응급환자가 하루 평균 11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도내 119구급대의 응급환자 이송실적을 집계한 결과 1만 9768건 출동해 2만 420명을 이송, 하루 평균 113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7795건 출동, 1만 8587명을 이송한 것과 대비해 건수는 1973건(11.1%), 이송환자는 1823명(9.8%)이 증가했다.

이송환자별로는 복통, 두통, 요통 등 통증 환자가 9085명(44.5%)으로 가장 많았고, 실신 현기증 등 의식장애 환자가 2355명(11.5%)으로 뒤를 이었으며, 분만진통 등 산부인과 환자가 341명(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8353명(40.9%)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외과 3540명(17.3%), 정형외과 2707명(13.3%), 신경외과 1450명(7.1%), 소아과 377명(1.8%), 성형외과 189명(0.9%) 등으로 조사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고 무더운 여름 장마철이 계속되면서 에어컨 냉방에 의한 감기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냉방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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